대전 동구는 24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1500여명의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구 책문화 어울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책으로 만나요. 세상이 맛나요’라는 주제로 마술쇼를 시작으로 독서유공자 등 30명의 표창, 독서경진대회, 책놀이 체험마당, 마당극 공연, 도서교환전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텐트 속에서 책이랑 즐겨봐, 책표지 가방 만들기, 그림책 심리상담 등 책과 관련된 14개의 유익한 독서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독서감상문 공모전 및 책의풍경 사진전에서 입상한 작품이 함께 전시됐으며, 마당극단 좋다의 마당극 “강아지똥” 공연으로 관객과 배우가 호흡을 함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현택 청장은 “이번 행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온 가족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한껏 즐기며 책은 물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기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