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MOU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MOU
대전 유성구-CMB, 기초수급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09.26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6일 대전 유성구와 CMB대전방송이 구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 장애인의 시청권 보장으로 문화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허태정 유성구청장(왼쪽 3번째)과 김태율 CMB대전방송 대표이사(왼쪽 4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성구 제공]

오는 10월까지 대상자 선정 후 11월부터 서비스 예정

저소득 장애인의 시청권 보장으로 문화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방송사가 힘을 모았다.
대전 유성구와 CMB대전방송(대표이사 김태율)은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12월 제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조례’에 근거하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의 CMB의 국민형 복지TV인 iTV 상품의 이용요금을 각각 50%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하게 되며 CMB는 최초 설치를 위한 물품 및 설치비(가구당 2만2000원 상당)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로 2016년 9월 기준 451가구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대상자 선정과 장비 설치를 마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양한 방송시청권 보장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의 문화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