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출향인 거대 향우조직
제 10~16대 국회의원 역임
700만 출향인의 거대 향우조직인 충청향우회 중앙회 차기 총재로 유한열 전 국회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에서 총재 추대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총재로 유 전 의원을 추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충남 금산 출신의 유 전 의원은 제10, 11, 12, 13,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야당 총재를 역임한 유진산 전 의원이 선친이다.
유 전 의원은 미국 루즈벨트 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주정부 국가고시에 합격, 일리노이 주정부 사회복지국 지역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내 정치에 뛰어 들어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신민당)에 당선된 이후 민주한국당, 무소속, 한나라당 등의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해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오장섭 현 총재는 한국다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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