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숙원사업 ‘효자지구 사업’ 본격화
대전 대덕구 숙원사업 ‘효자지구 사업’ 본격화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부진했던 대덕구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10.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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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축소 등으로 활로 모색 재추진… 주민 이해·단합 사업추진 재개 키포인트

대전 대덕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7년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LH) 지정이 완료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지난 10년간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생활여건 낙후가 심화되던 사업지구다. 이에 구에서는 지속적인 실무회의, 간담회 추진 및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덕구와 LH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골자로 구역축소 및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간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히 수행되길 기대한다”며 “비록 기본협약 단계이지만 이를 사업 속행의 밑바탕으로 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업무협약에 담겨있는 구역축소안과 관련 정비구역에서 제외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구역축소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해당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확보를 진행 중에 있고, 이번 사업의 성패는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단합 여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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