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LED 금융모델 사업’ 추진
‘대전형 LED 금융모델 사업’ 추진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연계 대전형 민관 합동 LED 보급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0.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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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민간과 협력해 공동주택 내 개별 세대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대전형 LED 금융모델(Happy LED Dream)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고효율 LED 조명기기를 보급,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 전기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와 에너지 공단, 금융기관, LED 조명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다.
시는 대전형 LED 금융모델(Happy LED Dream) 추진 방침을 세우고 사업을 담당할 금융모델 시범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 참여자는 각각 정부의 탄소중립프로그램, 금융기관의 무이자 장기 할부, 에너지 다이어트 포인트 적립 및 최대 5년의 제품 A/S보험, LED 제조업체의 공동구매 특가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각 세대별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에서 국내 프리미엄급 LED 조명 기기를 구입한 후, 선택사항으로 금융기관의 에너지 다이어트 카드를 활용할 경우 매월 세대 전기료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84m2(30평대) APT 내 (4인 월 전기료 6만 원 기준) 월 평균 최소 8000원 내외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에너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삼성카드로, 지난 2014년 에너지 신사업 모델 중 하나인 에너지공단의 LED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삼성카드는 국내 공동주택 관리시스템 시장의 95%를 담당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최대 20억 원의 LED 전용보험을 제공할 ‘메리츠 화재’ 및 국내 최고 수준 고효율 LED와 인테리어 조명기기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현재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 2~3곳을 대상으로 Happy LED Dream 모델 시범적용을 협의 중에 있다”며 “전기료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정책적 목표를 도모할 수 이는 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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