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촌 건설 345억 투입
부여농촌 건설 345억 투입
농정분야 등 6개 중점시책 구분 추진… 농업개방 대응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3.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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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은 농업경쟁력을 통한 희망찬 부여농촌 건설을 위해 110여개 사업에 34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금년 농업예산은 전년 대비 19% 증액되어 부여군 예산의 21%에 해당하며 굿뜨래 농특산물 친환경 고품질 생산과 유통에 승부를 걸고 있다.
6개의 중점시책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농정분야는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력강화와 복지농정 추진분야에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등 20억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확충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경쟁력 강화분야에 환경보전형비료공급 등 187억원, 굿뜨래 8味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다변화 개척분야에 특화작목 육성 등 54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비자가 사랑하는 굿뜨래 브랜드 인지도 확산분야에 굿뜨래 홍보 등 8억원, 가축전염병없는 고품질 축산업 육성분야에 가축방역 등 15억원, 산림자원 보호 및 임산물 소득증대분야에 밤나무노령목 관리 등 61억원을 지원 하는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추진하게 된다.
특히 농업발전기금 조성과 부여쌀택배비지원, 농업인안전공제보험지원, 섬유질배합사료 제조시설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부여군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사이트인 사비장터를 굿뜨래 장터로 통합해 내달부터 운영하며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에 입점 공격적인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3000여명이 참여하는 2007 굿뜨래 투어배 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를 오는 18일 백제역사재현단지내 백제역사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여군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업예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이유는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소득안정을 통한 농업개방에 탄력적인 대응키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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