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이순옥 주무관, 공무원 예능작품전 ‘대상’
대전중구 이순옥 주무관, 공무원 예능작품전 ‘대상’
그림부문서 탈놀이 작품, 운문부문도 입선… 13일 시상 ·작품전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10.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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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세무과에 근무하는 이순옥(사진·51) 주무관이 2016년 공무원 예능작품전 그림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시에서 주최한 이번 공무원·가족 예능작품전은 그림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펼쳐졌으며, 이순옥 주무관은 ‘탈놀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전부문에서 1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탈놀이’ 작품은 해학적인 탈을 쓰고 흥겨운 춤사위를 하는 모습을 강렬하고도 소박하게 그리고 단출한 색감으로 탈놀이의 흥겨움을 오롯이 화폭에 담아냈다.
이 주무관은 그림부문 ‘대상’을 비롯해 운문부문에서도 ‘달콤한 미션’이란 작품으로 ‘입선’에 오르는 등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이순옥 주무관은 대전시 주최 외국어 경연대회에서 일본어와 중국어 부문 1위(2003, 2013년), 영어 부문 장려상(2015년)을 수상하는 등 외국어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직원이다.
현재 이 주무관은 국제교류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 강좌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주무관은 “이번 공무원 예능작품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일상생활처럼 외국어와 그림 등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외국어에 관심있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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