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서천 서면 장애우 가족 보금자리 말끔히 단장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6.10.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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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김영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 지청장과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위원 및 자조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신합리 장애인 가정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성 범피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100호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봉사는 29번째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홍성 범피센터, 서천군이 연계해 각종 집기, 생활용품 등 자재비 110여만 원을 마련했고 센터위원이 페인트, 도배 등 재능을 기부해 함께 구슬땀을 흘려가며 피해자 가족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말끔히 단장한 조씨 가옥은 20여 평의 오래된 가옥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건축 이후 제대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가 하면 집안 곳곳에 정리되지 않은 옷가지가 쌓여있고 곰팡이, 먼지 등 위생상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한편, 이날 범죄피해자 집수리봉사에 참여한 범피회원들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자의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일보 오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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