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대동3구역과 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최근 연 제5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동 5-141번지 일원 대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조건부, 홍도동 156-5번지 일원 홍도구역 정비계획은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2개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내달 초 ‘정비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한 지역에서 시행한다.
대동3구역은 1만2036㎡ 규모의 현지 개량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까지 27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개설 2곳, 경로당 1곳 등 기반시설을 정비 및 확충한다.
홍도구역도 2만3400㎡ 규모의 현지개량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2019년까지 60여 억 원을 투입해 도로개설 및 확장 4개 노선, 주차장 1곳, 소공원 1곳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이들 사업을 마쳐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노후·불량주택을 소유자 스스로 개량·보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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