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의날’ 울릉도서 25주년 전국투어 포문
김장훈, ‘독도의날’ 울릉도서 25주년 전국투어 포문
  • 연합뉴스
  • 승인 2016.10.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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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데뷔 25주년 전국투어의 포문을 울릉도에서 연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25일 ‘독도의 날’이자 ‘울릉 군민의 날’을 맞아 울릉도에서 무료로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묵호항 연안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로 향했다. 
김장훈은 “소극장 투어인 만큼 서울이나 부산 같은 큰 도시는 물론 공연이 드문 전국의 작은 지자체까지 가능한 많은 곳을 찾아가 공연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사정이나 지역의 규모, 경제 상태를 고려해 유료와 무료가 병행하는 투어가 될 것”이라고 25주년 투어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 공연이 데뷔 때부터 꿈꿔온 투어라며 “이를 통해 소위 문화 소외 지역이라는 한계를 타파하고 가수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 공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 그래서 소극장 공연이지만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때보다 더 큰 계획과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이날 25주년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전인권이 작사·작곡한 ‘어머니는 내 마음을 아세요’를 발표했다.
또 울릉도를 시작으로 11월 2일 영월, 12월 10일 인천, 12월 22일~25일 서울, 연말 부산에서 공연한 뒤 내년에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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