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변화 적응 물관리정책 협의회’ 운영
충남도, ‘기후변화 적응 물관리정책 협의회’ 운영
수자원 정책 기술 개발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6.10.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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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기후변화 적응 및 수자원 정책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도는 오는 11월 말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적응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 협의회’를 운영키로 하고, 이에 앞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운영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 협의회는 지난 5월 도와 서울대학교 간 맺은 ‘기후변화 적응 및 수자원 정책에 대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세부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도와 서울대는 물론, 금강유역환경청과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전문기관과 시민단체 및 지역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대 김영오 교수의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경희대 윤지웅 교수의 ‘충남도 기후변화 적응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 협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발표 이후에는 자문단이 협의회 참여기관 및 시군 대표 등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존 전문연구 인력과 이해 관계자인 사용자 간 상호 자문 및 의견 제시 등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수자원 정책 결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물 관리정책협의회는 향후 추진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 등에 대비한 수자원 정책 결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해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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