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용신 주무관, 청백봉사상 수상
대전 이용신 주무관, 청백봉사상 수상
청렴신조·지방행정 기여도에서 호평 받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1.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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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회계과 이용신 주무관(사진·50)이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0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청백봉사상은 청렴결백하며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197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통 있는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용신 주무관은 1991년 유성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25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인·허가 업무 처리에 있어 청렴신조를 지켜왔다는 것. 또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정기적 참여와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통한 지방행정 기여도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그는 또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던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집단민원 해결과 대동2구역 정비사업 재개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대덕구 근무 시 추진한 건축허가 예약서비스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 사례는 지방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평소 청렴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인·허가 청탁을 위한 급행료 반환,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 응급조치를 통해 주민의 감사와 칭송을 받아 왔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청백봉사상을 역대 23명,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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