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7일 대입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 방지를 위해 대전역 지하상가 등에서 동구지구협의회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 등 청소년들이 해방감에 젖어 비행과 탈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청소년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수험생 등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 출입 청소년 지도 ▲가출·배회 청소년 선도 및 보호 등에 대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중점적인 계도활동을 펼쳤다.
오준영 회장은 “수능으로부터의 일시적인 해방감에 자칫 탈선의 길로 쉽게 접어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다가올 대학입시전형 준비로 남은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배회하는 청소년에 대한 애틋한 심경으로 선도ㆍ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