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는 18일 개사(開社)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도주의 적십자 사업의 내포시대 개막을 알렸다.
개사식 및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호권 사무총장,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도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충청남도청의 내포 이전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충청남도지사를의 분리를 결정해 2015년 12월 내포신도시에 사옥을 준공하고 2016년 10월 1일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로 발족해 이날 개사식을 갖게 됐다.
한편 이날 취임한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3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충남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활동해 충남도민에게 인정받는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창기 회장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장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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