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서천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발굴
보령, 서천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발굴
청정 해양자원·생태 관광·체험특화로 상생발전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11.2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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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와 서천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발굴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보령시와 서천군은 22일 보령·서천 생활권 실무협의회 및 민간 자문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을 위한 협의체와 민간자문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사업 전략 발굴을 위한 교류와 브레인스토밍,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상생 사업 제안을 취합해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생활권 선도 사업이란 복수 지자체간 협력해 추진하는 주민복리 증진사업으로 NIMBY 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등을 지자체간 협업과 농식품부의 예산지원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함께 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발전 정책에 따른 농어촌생활권으로 지정되어있는 보령과 서천의 지역생활권은 청정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타 지역과 비교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관광’과 ‘체험’이라는 요소의 특화된 농촌체험관광 네크워크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새로운 부가가치 극대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와 서천군은 가칭‘와봐유 사업단’을 구성해 관광·체험 추진체계를 조직화하고 코스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보령과 서천의 장점과 개선 사항의 상호 보완을 통해 다양한 선도사업 발굴로 경쟁과 갈등을 봉합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한 협력과 상생으로 획기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2017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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