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천안시 국비 4040억 확보
박완주 의원, 천안시 국비 4040억 확보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6.12.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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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사진)은 7일 천안지역에 투입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11개 부처에 걸쳐 4040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68억 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도 15건으로 35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더 빠른 천안(SOC) 11건 ▲더 좋은 미래(R&D, 산업기반) 5건 ▲더 안전한 천안 11건 ▲천안의 품격을 더 14건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 8건 ▲환경친화도시 천안 9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천안지역 현안 사업들의 상당수가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됐다는 점으로 ▲두정역 북부 개찰구 설계비 10억 원 ▲직산-부성 구간 국도 확장 설계비 5억 원을 비롯해 4개 사업이 국회에서 신규 편성됐다.
또 ▲성환 종축장 이전 검토를 위한 용역비 1.5억 원 ▲입장저수지 중금속 오염 원인규명과 환경복원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3억 원도 신규 편성됐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이 농어촌공사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될 전망이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지구지정을 목표로 개발계획 수립 중이라는 점,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의 경우 진척 상황에 따라 충분한 예산이 지원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천안~평택 고속화도로의 경우 연말쯤 민간투자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관련부처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천안시,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임위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시점까지 의원들과 예산당국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왔다”며 “내년도 국비확보가 더 큰 천안을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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