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산농가 작목반장,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갖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초식가축 사육농가에 청보리, 옥수수, 호맥 등 양질의 조사료 확대공급과 생볏짚 등 국내 부존 사료자원의 적극 개발 이용하고, 행복도시 유휴농지·하천부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사료작물 재배 및 생볏짚곤포 사일리지 제조에 소요되는 종자대, 비료대, 네트, 랩, 운반비 등에 대해 지방비 1억3325만원을 비롯해 축산발전기금, 자담 등 3억66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TMR원료 생산체 육성을 위해 전의 한우협업체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간 유기적인 연결체를 통한 조사료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축산물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기군 관내에는 703농가에서 1만8735두의 한우 및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