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통 큰’ 지원, 9억 6천만원 상당 월동용품 전달
KT&G의 ‘통 큰’ 지원, 9억 6천만원 상당 월동용품 전달
임직원ㆍ회사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 재원… 난방텐트 등 지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6.12.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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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백복인 KT&G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상설기구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총 9억6200만 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KT&G가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온 월동용품 나눔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째 지원 품목에 포함된 실내용 난방텐트는 사람의 체온만으로도 약 5℃의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어 보온에 도움이 되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이다.
KT&G는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올해는 수량을 전년대비 2배 늘린 2000세트의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KT&G의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연탄과 난방텐트 등 월동용품 배달 봉사를 펼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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