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07점으로 중앙행정기관(Ⅱ유형) 청렴도 평균(7.75점)보다 0.32점이 높다.
산림청은 그동안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취약 분야 공직점검을 강화하고 민원사무평가제(Clean-Call), 부패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법인카드 사용실태 모니터링 등의 부패예방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아울러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5시간), 청렴서약과 청렴결의대회, 청탁금지법 순회교육,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청렴 자정활동도 강화해 왔다.
최재성 법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수준을 좀 더 높이기 위해 공직기강을 보다 엄정히 하고 정부 3.0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청렴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해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조사에서는 내·외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 대한 설문 결과에 부패 사건 등 감점을 적용해 청렴도 지수를 산출한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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