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모바일 민원 만족도·단축률 ‘매우 만족’
보령, 모바일 민원 만족도·단축률 ‘매우 만족’
상·하반기 평균 93.35%…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한몫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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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민원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모바일 민원처리 만족도’가 상·하반기 조사 결과 93.35%의 만족률로 ‘매우 만족’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민원만족 수준과 개선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개선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조사 대상은 1일 이상인 민원사무를 신청한 민원인에게 모바일조사를 실시하고, 미응답자에 대해서는 자동응답 전화(ARS)로 설문을 했으며, 조사항목은 담당 공무원의 친절성, 신속성, 전문성, 전반적인 만족도 모두 4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참여대상 1만2472명 중 약 10%인 1221명이 참여한 이번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신속성 0.2%(93.9→94.1), 친절성 0.7%(93.8→94.5), 전문성 0.1%(92.3→92.4), 만족도 0.8%(93.4→94.2) 등 모든 문항에서의 만족도가 상반기 보다 평균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친절성이 94.5%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 ‘미소·친절·청결 보령’에 걸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김동일 시장이 민원업무부서에 대한 전문성과 신속성, 친절성을 줄기차게 강조해오고, 민원 담당 직원 또한 전국 최고의 민원처리 만족 도시로 나아가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점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또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연말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 민원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도 2015년 68.8%에서 지난해 75.4%로 나타나는 등 든든한 힘을 실어 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 대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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