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노린 금산 ‘칼라꽃’ 화훼농가 웃음꽃
틈새시장 노린 금산 ‘칼라꽃’ 화훼농가 웃음꽃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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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읍 계진리 고승환 농가가 칼라를 수확하며 활짝 미소 짓고 있다. 경기불황에 따른 화훼산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칼라꽃이 고소득 작목(10a기준 조수입 4680만원)으로 자리하면서 화훼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칼라’가 인기몰이다.
경기불황에 따른 화훼산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칼라꽃이 고소득 작목(10a기준 조수입 4680만원)으로 자리하면서 화훼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보급한 칼라꽃은 2015년도 ‘칼라 상자재배 시범사업’으로 2농가가 처음 재배를 시작했다.
지하수를 활용한 수막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저온에 강해 난방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를 줄일 수 있어 경쟁력이 있는 꽃이기도 하다.
금산읍 계진리 고승환 화훼연구회장은 “처음 도입한 작목이라서 재배기술도 없고 특성도 잘 몰랐지만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와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기술을 익혔다”며 “타지역에서 출하가 되지 않는 11월과 12월에 출하를 하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은 “화훼시장 분석을 통한 틈새작목 개발 보급으로 화훼농가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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