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보건복지사업 1150억원 투입
홍성, 보건복지사업 1150억원 투입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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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아동, 여성, 노인 등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한해 11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각종 시설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건강 100세, 초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여성과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복지 분야로는 지역 주민의 복지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부터 통합적 관리와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6개 읍·면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개칭, 단계적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전문 인력을 증원 배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육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무상 보육료 지원 등 총25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기청소년 지원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업에도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선정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여성복지 정책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0억원을 편성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분야로는 지역주민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보건 사업이 되도록 시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육성하고 저출산 고령화 및 자살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홍성 만들기로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각종 방역사업, 통합건강 증진사업(신체활동, 치매, 아토피 등), 응급의료기관 육성, 금연, 산후조리지원 등 군민의 보건 수요 충족을 위한 시기별, 연령별 보건정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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