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민안전도 ‘스마트하게’
당진시, 시민안전도 ‘스마트하게’
통합안심시스템 구축, CCTV관제센터 확장이전 등 추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1.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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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민 안심존을 시범적으로 구축한 당진시가 올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스마트한 시민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우선 시는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심앱이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응급신고가 가능한 비콘 단말기 1000대를 관내 우범지역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시가 운영 중인 CCTV 관제센터에 연동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통합안심시스템을 구축한다.

비콘 단말기가 CCTV 관제센터와 연동되면 경찰 출동 전 응급상황을 관제사가 실시간으로 CCTV로 확인이 가능해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시는 지난 2011년 당진경찰서 내에 84㎡(약 25평) 규모로 설치해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도 올해 안으로 당진시청사에 214㎡(약 65평) 규모로 확장 이전도 추진한다.

통합관제센터가 확장 이전되면 각 시청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주정차 단속 CCTV와 산불 및 환경 감시용 CCTV 등도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37대인 방범용 CCTV도 올해 우범지역 13개소에 30여 대가 추가로 설치된다.

새롭게 설치되는 CCTV는 모두 영상 내의 차량번호나 인물감지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지능형 CCTV로, 적은 관제인원으로 더욱 넓은 범위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 차원에서 지난해 시범 설치한 로고젝터도 올해 추가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며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안정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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