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함께한 ‘유깨비’…‘무도’ 시청률 반등 성공
김종민과 함께한 ‘유깨비’…‘무도’ 시청률 반등 성공
  • 연합뉴스
  • 승인 2017.0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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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무한도전’이 지난 14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와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절묘하게 조합해 패러디해 톡톡히 재미를 봤다.
또 그 자리에는 ‘무한도전’의 영원한 맞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이자 ‘2016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김종민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의 이름은’ 특집은 평균 시청률이 15.4%를 기록, 지난 7일 방송분(12.5%)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방송은 ‘대한민국에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란 멤버들의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야 퇴근할 수 있다는 규칙에 따라 각자 길잡이가 되어줄 파트너와 함께했다.
특히 유재석은 ‘도깨비’의 공유를 패러디, 롱코트를 입고 나타나 ‘유깨비’로 변신했다. 그는 김종민과 함께 ‘대상 콤비’를 이뤄 자기를 모르는 사람만이 가슴의 검을 뽑아줄 수 있다며 ‘도깨비 신부’를 찾아 나섰다.
김종민은 ‘1박2일’에서 전국을 누빈 노하우로 유재석을 강원도 산골마을로 안내, 고군분투한 끝에 저녁 무렵에야 겨우 유재석을 모르는 91세 할머니를 만나 퇴근할 수 있었다.
할머니가 김종민은 알아보면서 유재석은 모른다고 수차례 강조하자 유재석은 퇴근에 성공하고서도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과거 MBC 시트콤 ‘논스톱’의 인연으로 만난 14년 지기 배우 최민용과 함께했다. 최민용은 식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광희는 ‘원조 예능돌’ 2AM 조권을 만나 서로 팽팽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전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9%,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7.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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