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여행객 매주 충남 찾는다
중국인 단체 여행객 매주 충남 찾는다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1.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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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매주 충남을 찾는다.
충남도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중심지로 꼽히고 있는 광둥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충남 관광 상품이 마련돼 ‘요우커’들이 매주 한 차례 씩 충남을 방문한다.
광둥성 지역 단체 여행객 20명은 지난 12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충남을 찾았다.
아산에 여장을 푼 이들은 세계꽃식물원과 도고온천, 아산 외암민속마을 등을 돌아 봤다.
이어 14일 서울로 발걸음을 옮겨 하룻밤을 더 머문 뒤 15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 단체 여행객의 방문은 지난해 9월 도의 광둥성 관광설명회 이후 중국 현지에 마련된 ‘충남 관광 상품’에 따른 것으로, 이번을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 20명 씩 충남을 찾게 된다.
도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으로 이번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남만의 경쟁력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광둥성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해 관광 상품 개발·홍보를 비롯해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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