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19일 시정보고대회
보령, 19일 시정보고대회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시민주도형 시정 공유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1.15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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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정유년을 맞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의 변화와 도약의 청사진을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시정보고대회를 갖는다.
보령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리더,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대학생, 시민 등 약 800명을 초청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 한해의 계획을 널리 알려 보령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퓨전국악과 풍물패 놀이 등 식전 행사로 분위기를 띄우고, 시정 홍보영상 상영,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 한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한 각 분야별 역점시책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어서 김동일 시장이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시정보고대회가 기존의 관행적으로 열려 왔던 통상적인 성과 보고 보다는 향후 미래발전의 전략과 의지를 가득 담은 풍성하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준비해 나간다.
또 최근 몇년간 대규모 국비 확보로 수도권과 내륙 간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이는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장항선 복선 전철,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의 국가계획 반영 등으로 기대에 부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미래 시정 방향을 알린다는 것이다.
여기에 원산도 대명리조트, 테마랜드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 비전 제시와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계획도로 건설 안내, 농·수·축산 분야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별화된 명품 시정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항상 시민의 고견을 귀담아 듣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많이 참석해 귀중한 의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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