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경로당 20개소 직접 찾아가 다양한 강좌 진행
서산시는 시민들에 마을단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아카데미 상반기 강좌를 해미면 억대리 마을회관에서 16일 개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농한기를 이용해 노래로 배우는 한글교실, 웃음레크레이션, 건강체조 등의 강좌를 진행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특히 평생학습 기관이 없는 읍면동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20개소를 직접 찾아가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그간 2011년부터 총 151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운영해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도록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육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주민간 참여와 소통으로 화합이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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