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 예방 위해 주요 하천 관리
충남도 재해 예방 위해 주요 하천 관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1.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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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충남도는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해 도내 국가하천 8개소와 지방하천 492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하천 유지관리 중점 사업으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2종 시설물인 국가·지방하천 구역 내 수문에 대한 정밀검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도는 국가하천 8개소에 설치된 수문 50개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노후화된 수문을 연차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지방하천은 설치된 수문 297개 중 정밀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192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에 등재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또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하천시설물 보수와 퇴적토 준설 및 잡목 제거를 5월 우기 시작 전에 완료해 재해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재해에 취약한 수문에 대한 정비를 올해 하천 유지관리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상반기 중에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수목 제거 및 퇴적토 준설 등의 사업을 통해 홍수 등 각종 재해위험 시 하천의 본래 기능을 유지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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