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질 높은 급식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친환경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437여 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에 친환경쌀과 찹쌀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억6100만 원을 보조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서의 급식은 식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첫 단체급식으로서, 균형된 메뉴, 올바른 식사 습관과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한끼가 되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시는 그런 점에서 친환경농법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급식을 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것임과 동시에 중요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이달 25일까지 어린이집 공급 신청을 받고 다음달부터 친환경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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