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서면(면장 이영우)은 지난 16일 오갈 데가 없어 마을회관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거 공간을 마련해 줬다.
이번 보금자리 지원대상자는 마서면 도삼리에 거주하는 김모(여)씨로 아버지와 남동생과 생활하다 최근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해(모는 3년 전 사망)남동생과 생활하고 있었다.
이전에 거주했던 집은 무료임대로 생활하고 있었으나 장례식을 치른 후 더 이상 살 수가 없게 됐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집을 얻을 여력이 없고 오갈 데가 없어 마을회관에서 거주하게 됐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마서면장과 마서사랑후원회, 송석교회, 서천성당,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으로 월세보증금 및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4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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