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군정운영으로 ‘행복 태안’ 열 것”
“역동적 군정운영으로 ‘행복 태안’ 열 것”
한상기 태안군수,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 갖고 새해 군정운영 방침 밝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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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16일 지역 언론인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정유년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한 군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16일 관내 식당에서 지역 출입기자를 비롯한 언론인과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선6기 후반기를 힘차게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한 군수는 태안의 합리적 공간구조 마련과 장기적 미래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군 기본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하고 백화산 종합개발과 해안케이블카 설치,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마리나항만 조성 등 대형사업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안면도 ‘제3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에 나서는 한편, ‘제1회 태안군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복지혜택 제공에도 앞장서는 등 사람 중심의 선진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론밸리’와 ‘UV랜드’ 등 새로운 미래형 산업들이 기업도시를 대표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남면 곰섬삼거리 인근 대규모 ‘농수산물 직판단지’ 조성을 위해 도로역 조성사업(55억 원 규모)과 농식품 직판장(20억 원 규모), 수산식품 거점센터(100억 원 규모) 등 공모 확정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기획단과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운영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복군 후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과 이원간척지 내 5ha 규모의 첨단 시설 원예단지 조성 사업, 열대·아열대 기능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 등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1~3단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행정119’ 제도와 ‘민원관찰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마을회관 순회 상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선진 자치군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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