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따뜻한 의자에서 버스 기다리세요”
부여군 “따뜻한 의자에서 버스 기다리세요”
시외버스터미널 발열의자 6개 설치… 향후 확대 예정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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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평균온도 30℃를 유지하는 탄소섬유 발열의자 6개를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탄소 발열 벤치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도 않으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이중효과를 볼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직류 전원을 교류로 바꿔 문제가 발생해도 벤치에 앉은 이용객에게 해를 주지 않게 설계됐고, 버스운행시간 동안 동작하는 타이머에서 외부 온도와 벤치 온도를 동시에 읽어주는 센서가 있어 일정 온도를 유지한다.

 지난해 서독안경원, 성요셉병원, 뚜레쥬르 옆 버스승강장 등 3개소에 5개의 발열의자를 설치한 가운데 올해는 부여를 찾은 관광객과 부여군민들이 따뜻한 의자에서 버스를 기다리도록 시외버스터미널에 발열의자 6개를 설치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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