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조의 괌 전지훈련에 야수 4명이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괌 훈련에 참가하는 대표팀 야수는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과 서건창,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다.
애초 오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열흘간 괌에서 진행될 훈련은 투수조만 참가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된 야수들은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 소속이다.
손아섭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들은 기존 훈련 멤버였던 NC 원종현, LG 차우찬, 임정우, SK 박희수, 케이티 장시환 등 5명의 투수와 대표팀 공식 소집에 앞서 괌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NC 박석민은 팀 주장으로서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들은 다음 달 10일 귀국해 대표팀과 함께 이틀 뒤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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