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곳 등 ‘2017년도 쉼(,)이 있는 행복놀이 거점학교’ 14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쉼(,)이 있는 행복놀이’는 사업 3년차에 접어드는 놀이교육 브랜드다.
학교는 기본적인 놀 틈(시간)과 놀이마당(공간)을 확보해 제공하고 학생들은 놀 권리를 보장받아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으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사회성과 건강을 증진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학생 놀이문화를 말한다.
천안 환서중, 공주 경천초, 보령 대천초, 아산 금곡초 등 이번에 선정된 거점학교들은 인근학교 교원 연수 및 모델 사례 제시 등 교육청과 협동으로 행복놀이 정책을 공동 수행한다.
또 이들 학교는 행복놀이 시간 및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 교과, 방과후, 돌봄교실을 활용한 행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점학교 외에 많은 학교들이 쉼(,)이 있는 행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이 행복하다는 인식을 확대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단위학교의 자발적 운영의지를 북돋우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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