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창의적 융합인재육성’ 초등 교육과정계획 발표
대전교육청 ‘창의적 융합인재육성’ 초등 교육과정계획 발표
유초 연계 꿈자람 과정·바른 품성 바탕교육 등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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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미래사회 변화 적응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도 대전초등교육 정책 방향을 수립해 1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대전초등교육 주요 정책 방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인 ‘유·초연계 꿈자람과정’을 전국최초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유·초연계 꿈자람과정 편성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환경 개선 정책연구학교 운영 및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유·초연계교육의 뿌리가 튼튼히 내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튼튼한 기초와 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바탕교육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기초, 기본교육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바탕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튼튼한 기초와 바른 품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에 놀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융합한 놀이통합교육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학교, 선도학교, 거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사제동행 놀이동아리를 지원하며 특히 5월에는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놀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에 미래지향적 학생 중심 평가 방법인 자기 성장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의 성장과제와 학습과정안, 학습지 등 개발한 자료를 학교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자기 성장평가의 수업적용을 위한 연수를 개최, 자기 성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고 자존감 향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학생의 자존감을 키우는 수업 실현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하는 교실문화개선 브랜드인 자기 성장수업과 독서문화 확산과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 자기 주도적 독서능력 신장을 위해 ‘책과 대화하는 대전 독서교육’, 행복한 어울림! 대전다문화교육도 운영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예쁜 꽃을 피우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학생들이 튼튼한 기초와 바른 품성을 갖추면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된다”며 “2017년 대전초등교육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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