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 대덕을 만들기 위해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권리구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7년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변경된 보장급여 적용기준에 해당되는 주거·의료급여 수급대상 276세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31일까지 소득인정액 확인 후 추가보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에 탈락된 대상자에게도 인상된 급여 적용기준안을 적극 안내해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 구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긴급지원 등과 같은 타 복지제도와 연계해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변경된 기준안을 몰라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맞춤형 급여 통합신청 이력을 적극 활용해 민원 편리 도모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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