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전시,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3개유형 110개 모임 공동체 성장단계별 지원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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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시재생을 위한 ‘2017년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내달 17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를 성장단계별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3개 유형으로 나눠 총 110개 모임에 2억3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이자 사업’은 신규 지원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해보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50개 모임에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보자 사업’은 마을텃밭, 마을미디어, 마을학교, 마을워크숍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또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50개 공동체에 1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꾸자 사업’은 개개의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마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응모자격은 다양한 주민모임 3개 이상이 모여 동네넷을 구성한 모임 또는 법인이다. 10개 공동체에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내달 17일까지 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오는 21일 옛 충남도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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