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창사 이래 최고 성과
조폐공사, 창사 이래 최고 성과
3년 연속 창립 이래 최대 매출 경신, 무차입 경영 실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1.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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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창사 이래 최고·최초(BEST&FIRST)의 성과를 기록했다.
김화동 사장은 18일 3년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최초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품목 다각화와 수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2014년 4276억 원, 2015년 4595억 원, 2016년 4640억 원으로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014년 42억 원, 2015년 47억 원에 이어 2016년에는 2015년을 뛰어넘는 규모가 예상된다.

이처럼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2년 연속 기말차입금이‘0’(제로)인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지폐와 주화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조폐공사가 이처럼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은 적극적인 보안기술 사업화(정품인증 패키지와 레이블 시장)와 신규 시장 개척, 해외 수출 확대 노력 등에 힘입은 것이다.

또 전자여권 발급량 증가(2016년 사상 최대 469만권),오롯 골드바 사업과기념주화 사업,호랑이 불리온 메달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조폐공사는 동반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위변조방지 기술 설명회’를 개최, 협력업체의 기술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의 경우 조폐공사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 기준으론 사상 최대 규모인 은행권 용지 수출 계약(4606톤)을 수주했으며 키르기스공화국 e-NID(전자주민카드 및 발급시스템), 동티모르 전자여권 등 e-ID 부문 수출에도 성공했다.

특히 은행권용지 주요 원자재인 면펄프 생산을 위해 우즈벡에 설립한 자회사 GKD의 경영을 완전 정상화시킨 것도 주요한 경영 성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2011~2013년 연평균 10명 수준이던 채용 규모를 2014~2016년 총 150여명 등 연평균 50명 수준으로 늘렸다.

올해에도 연간 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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