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청권 의원회동 “개헌 인식 공유”
與 충청권 의원회동 “개헌 인식 공유”
정용기 “수도이전 문제 개헌 논의에 포함돼야”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7.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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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현안 등을 논의했다.


충청권 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용기 의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 직후 “주로 개헌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다”며 “개헌을 통해 정치, 정당, 정책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방향이라는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수도이전 문제 역시 개헌 논의에 포함돼야 하고 이에 대한 충청권 의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정진석 의원은 “현재 관습헌법상 수도가 서울이라는 부분을 개헌하게 되면 성문헌법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말 아산 현충사와 고향인 당진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충남 당진 출신의 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원내대표(충북 청주상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이명수 의원(아산갑),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 박찬우 의원(천안갑),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최연혜 의원(비례), 유민봉 의원(비례),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과 김태흠 의원(보령·서천),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불참했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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