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금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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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지 않았으면 내일이 있다 말하지 말고, 올해 배우지 않았으면 내년이 있다고 이르지 마라”
800년 전 주자의 가르침이 지금 금산군에서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에서 실시하는 ‘2017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현장이 바로 그곳이다.

“금산농업의 미래, 배움과 실천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새해 영농실용교육은 1월 9일~24일까지의 일정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내 집합교육과 더불어 10개 읍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농가들을 직접 만나 영농의 고민과 해법을 함께 한다.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농민들의 현장 노하우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교육의 중심에는  금산의 주 소득 작물인 인삼(김민수 지도사) 잎들깨(임덕재 지도사), 약초(송미란 지도사)와 고추(송기진 지도사), 벼(이은영 지도사),  GAP(김명자 지도사)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강사진이 포진,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1월 18일 현재 10회 교육에 참석인원 1,427명으로 회당 140명이 넘는 농가들이 교육에 참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대한 농가들의 높은 관심이 표출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담당자(양유미 지도사)는 “올해는 실 교육수요자 위주로 내실 있게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교육일정도 차질 없이 준비해 금산 농업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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