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9일,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구에 따르면, 설을 맞아 한현택 구청장 이하 간부 공무원들이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전 자혜원, 대전 YWCA 여성의 쉼터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별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누고 베푸는 미덕을 선보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구 아동 및 여성 복지시설에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과 가족해체 위기여성 등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270여 명이 모여 생활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침체된 경제여건 및 혼란 정국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의 손길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시설 방문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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