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충남중부지사와 합동점검반을 운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건축물 및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가스 설비 가스누출 여부,배관의 파손·누수 및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확인·지도했다.
또 교량과 육교, 터널 등 통행이 빈번한 시설에 대해 군 관련 부서에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합동점검 결과 발견된 7건의 사항과 자체점검 결과 나타난 3건의 사항 등 총 10건의 지적사항 중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지정 조치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귀성객들과 군민들에게 안전예산의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주변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어플이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ople.go.kr)에 접속 신고해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