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학교, 필리핀 마사아띠학교 학생 대상 캠프 운영
대전외국인학교, 필리핀 마사아띠학교 학생 대상 캠프 운영
대전시청·대전시교육청, 지역 중학교 한곳 등 방문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1.22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외국인학교(총교장 토마스 제임스 팬랜드 박사)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마사 아띠 학교의 교장 내외, 학생 7명, 아띠 부족 대표 부족장을 대상으로 한국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 번도 보라카이 바깥세상을 경험한 적이 없는 아띠 부족과 마사 아띠 학교 학생들에게 대전외국인학교 수업 참관,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 지역 중학교 한곳 등을 방문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학교 설립 단계에서부터 자원과 봉사로 꾸준히 지원했으며 학교 건축에 참여해 지난 2011년 교실 하나를 완공, 마사 아띠 학교(MASA ATI School)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6년이 지난 지금 1학년부터 8학년 학생 100여 명을 가르치는 학교로 성장하게 됐고 지난 7년 동안 고등학생들이 꾸준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아띠 부족과 인연을 맺었다.

대전외국인학교 관계자는 “이번 3월 봄방학 기간에 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 아띠 부족을 찾아가 열흘간 봉사활동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띠 부족과 마사 아띠 학생들과 함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세계적인 관점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한국과 필리핀 아띠 부족 학생들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