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은 매년 인구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해마다 수확철이 다가오면 농기계 사용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각종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수확철인 9~10월 사이 대다수 사고가 발생하며, 대부분의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미흡한 상태라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에 몇 가지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농기계를 사용 전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
수확철에 집중적으로 사용이 되는 만큼 오일 등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하는곳은 시기에 맞춰 교환하고, 전조등과 같은 등화장치 또한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 농기계 안전하게 주차하기. 수확 작업시에는 되도록급커브길, 간선도로상에 농기계를 주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세워 놓아야 할 경우에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세 번째, 수확철 막걸리 등을 마시고 음주운전 하지 않기. 현재 도로교통법상 농기계는 음주운전 처벌대상 차종에 해당하지않아 음주운전으로 처벌되지는 않지만, 처벌여부를 떠나 음주후 농기계 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야간에 운행할 경우를 대비하여 시인성이 높은곳에 반사판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기계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달영 순경 서천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