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참 나를 찾아가는 여행”
“2017 참 나를 찾아가는 여행”
세종시교육청과 영평사가 함께하는 체험학습 큰 인기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7.0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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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후원하고 대한불교종계종 영평사에서 주최한 참교육현장체험이 예산은성농원 등에서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종청소년 대안교육힐링 템플스테이 일환으로 진행돼 학부모와 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참교육에 대한 현장 체험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첫 번째로 찾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은성농원은 2만평 사과밭에 6,000그루 사과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사과농장이다.

 사과와인과 브랜디를 생산하고 있는 은성농장은 교육체험장, 카페테리아,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참가자들은 사과파이 만들기를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두 번째로 찾은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총살 되었다는 사실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다시한번 재연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세 번째로 수덕사를 찾아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후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 고찰의 향기를 만끽했다.

 이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조선 후기 서예가이며 금석학자인 김정희의 고택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역사 의식를 한층 높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세종교육청이 후원하고 영평사가 주체한 ‘2017년 참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모범적인 참교육으로 뽑히고 있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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