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천안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주택개량·빈집정비·슬레이트처리 지원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2.0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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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농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7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유입 활성화를 위해 노후·불량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 슬레이트처리 사업 대상자를 찾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촌주민중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가 주택을 신축, 증축, 개축, 리모델링하는 경우다.

주택개량사업은 주택을 신축, 개량하려는 시민에게 2%의 낮은 금리로 융자금을 지원해주며,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 철거에 대해 2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지원하게 된다.

슬레이트처리사업은 주택의 지붕 및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대해 336만 원 범위 내에서 철거지원을 해준다. 동남구는 오는 15일까지 농촌주택개량사업 27동을 신청받고 농촌빈집정비사업 12동에 대해서는 이달 22일까지 각각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50동을 대상으로 하는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은 24일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북구는 주택개량 28동, 빈집정비 13동, 슬레이트처리 50동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자 접수는 17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달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서북구 관계자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촌거주 주민들이 주택신축이나 개량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고, 빈집 및 슬레이트철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청일자 및 변경사항을 유념해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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