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박순규)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대상 예비중학 ‘청춘교실’ 영어수업에 생활영어 동아리 회원들이 이달 8일부터 재능기부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교실은 영어, 수학, 국어와 예능수업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간단한 생활영어를 배우는 영어수업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교사로 퇴직한 이용덕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생활영어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영어수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어르신 영어 공부 자원봉사로 나선 생활영어동아리는 아산도서관 자생동아리이다.
이미지 회원은 “동아리를 통해서 배운 영어를 어르신에게 가르치는 봉사를 함으로써 배움을 받는 입장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청춘교실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아산도서관(541-1020)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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