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연두방문 마무리
한현택 동구청장, 연두방문 마무리
대화·소통의 시간 가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02.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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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이달 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017년 16개 동(洞) 연두방문이 17일 산내동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밝혔다.

한현택 청장은 이번 일선 동사무소 방문을 통해 지역개발사업과 재정건전화 등 동구의 괄목할 만한 시책 성과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등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등 격식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형식적인 절차와 행사를 지양하고, 난타, 악기연주, 합창 등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에 이어 60, 70년대부터 최근까지 동구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한 추억여행 등 사이다 방문으로 주민들의 시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동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핵심 현안에 대해선 사진과 조감도 등을 동원한 프리젠테이션 형식을 빌어 대화를 진행했다.
특히 핵심 추진사업 설명 때는 한 청장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섞은 진행으로 주민들의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식장산 한옥전만대, 동구 아름다운복지관 4월 개관,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추진, 4월 1일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등 동구 핵심 사업을 밝히는 자리에선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에서 “대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동구가 머지않아 인구 30만의 중핵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위하고 함께 가는 상위동행(相慰同行)을 바탕으로 1등 동구 실현을 위해 주민과 직원 그리고 구청장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연두방문에서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 90여 건에 대해선 가능한한 신속처리 하고,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집중적인 검토를 걸쳐 상반기 중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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