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발전본부(본부장 전재순·사진)는 지난 1월에 밝힌 발전소 반경 5km지역에 대한 ‘전기요금 보조금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군 서면지역의 주택용 및 산업용 전기요금을 보조하기 위하여 연간 3억5000만 원이 지원되며, 서면지역 24개 마을의 전기 사용고객 약 3000여 가구가 혜택을 누리게 되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서천발전본부의 반경 5km 내에 해당되는 두둔리, 마량리, 부사리, 신합리는 가정용은 호당 8150원, 산업용은 계약전력(kW) 당 1700원이 지원되고 반경 5km를 초과하는 서면지역의 원두리, 개야리, 월리, 월호리, 주황리는 지원금액의 50%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전재순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밝히는 전력을 생산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빛이어 줄 수 있는 지역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발전본부는 올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진단비 보조사업’도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도 수립하고 있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끊임없는 발굴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행복발전소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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