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민 녹색쉼터 대폭 ‘확충’
당진시, 시민 녹색쉼터 대폭 ‘확충’
소규모 숲·공원 조성에 8억 6천만원 투입, 휴양공간 제공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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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올해 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을 위한 녹색 휴양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시가 올해 추진 중인 시민 친화적 녹색공간 조성사업으로는 ▲쌈지공원 ▲녹색쌈지숲 ▲우강청사공원 ▲소들공원 ▲송암공원 숲 가꾸기 사업 ▲맞춤형 주민 녹지 환경 조성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도시숲 및 명상숲 조성사업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쌈지공원을 읍내동 당진초등학교 앞 교통섬에 조성하고, 녹색쌈지숲은 원당이안3차 아파트 일원에 500㎡ 규모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경관 제공과 소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신축한 우강면사무소 신청사 앞 5500㎡ 규모로 조성되는 우강청사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합덕읍 운산리 일원 1500㎡ 규모로 조성되는 소들공원은 도로 개설에 따른 잔여지를 대상으로 주차장과 수목 식재가 이뤄진다.

또 시는 올해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당진지역 출신 기업인 윤재구 씨의 주식 기탁으로 조성되는 송암공원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신평면 남산리와 고대면 당진포3리에는 맞춤형 주민 녹지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옛 정취가 살아나고 마을번영을 상징하는 정자목 식재와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밖에도 합덕읍 남부노인복지관에는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나눔숲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 2km구간 및 합덕읍 성동리 일원 5㎞구간과 호서고등학교에는 각각 도시숲과 명상숲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 휴양공간을 연차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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